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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1장: 자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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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전희수

* 1장 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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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Heeso authored Oct 2, 2024
1 parent 39a9541 commit 4c1c1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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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hanges: 17 additions & 0 deletions 1장/전희수.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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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행 프레임은 여러분의 목표가 학습을 통한 성장이라면 불리한 선택입니다.’

- 이 문장을 읽고 문득 나는 지금까지 나에게 주어진 과업에 어떤 프레임으로 일하고 있었을지에 대해 생각해봤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처음보는 일을 시작할 때는 학습프레임, 적응이 된 후에는 실행 프레임으로 일들을 처리하고 있었던 거 같다.
- 무언가를 처음 도전하거나 해야할 때, 배울 때는 어떤 방식이 좋은 방식인지 알지 못하니 이것저것 여러 방식을 사용하고 고민해보며, 각각의 방식의 장단점을 찾고 다양한 작업물을 가져가서 피드백을 요청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점점 일이 익숙해지고 일정이 바빠질수록 효율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데만 집중해서 업무를 해왔던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사실 요즘 처음 일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보다 몰입의 농도도 얻는 깨달음도 어딘가 아쉽다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나의 ‘자라기’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 아닌 ‘잘하기’에 초점을 맞춘 방식 때문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 꽤나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자라기’를 위한 마인드셋은 조금 퇴보했을지도..? 취업에 가까워질수록 무언가 성과를 내야한다는 생각에 경험의 질보단 수치에 좀 더 집중해왔던 거 같다.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으니 질을 높이기 위한 마인드셋을 장착해보는걸로!

### ‘달인이 되는 비결은 배우 단순합니다. 매일 세수하고 양치하듯이 꾸준하게 반복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거의 평생 세수와 양치질을 꾸준하게 반복했건만 왜 세수와 양치의 달인이 안될까요?’

- 달인이 되는 비결에 관한 명언, 분명 살면서 여러번은 들어봤던 내용이다. 뭔가를 하고자할 때 조언의 내용도 대부분 ‘꾸준히 해라. 하다보면 어느순간 는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 같은데 이 말속에는 ’어떻게?’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던 것 같다. 사실 나도 친구가 비슷한 고민 상담을 하면 조금 더 해봐라, 꾸준히 해봐라 라는 말을 종종 했던거 같다. 어떤 것을 잘하려면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 굉장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말이었는데 ‘왜 우리는 세수와 양치의 달인이 안될까요?’라는 말은 꽤나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했다.
- 어떤 시험을 준비할 때는 ‘열심히 하는 나의 모습에 취하면 안된다.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목표에 맞는 방향성인지, 잘못되지 않았는지를 점검해야한다.’라고 하는 말을 본적이 있는데 딱 이게 생각났다. 난 열심히 했는데! 시간도 투자 많이 했는데! 왜 실력이 늘지 않지?!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의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점검해봐야한다. 어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열심히 하는 나의 모습에 취하지 말 것. 나아갈 다음 스텝을 생각할 것.

### ‘프로그래밍 언어를 빨리 배우는 비결은 무엇인가요?리고 묻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 가지 비결은 전문가가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 책에서 너무 정론적인 질문을 하면 이론적인 답변만 듣게된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굉장히 공감이 됐다. 나를 예시로 들고 생각해도 누군가 막연히 이 과목 공부 어떻게 해요? 축제 기획 할 때 중요한게 뭘까요?라는 등의 뭉뜽그려진 질문?을 하면 뻔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반면에 좀 더 궤적인 상황을 예시로 든 질문들에는 내가 했던 경험들의 다양한 변수들을 생각하면서 내가 했던 행동들을 되짚어가면서 답변을 해줬던 기억이 난다.
- 내가 배우는 사람의 입장일 때도 마찬가지로 ~거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하는 질문 속에서 얻은 배움보다 배우고 싶은 사람 옆에서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기록하고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얻은 배움이 더 크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면 ‘~를 잘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들을 자주했었는데 정말 잘못된 질문 형식이었다는 생각이 든… 똑똑하게 질문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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