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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영] 5,6장: 영웅, 선의 그리고 프로페셔널리즘.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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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file line number | Diff line number | Diff line ch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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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1,60 @@ | ||
#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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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 108 </br> | ||
"우리는 일을 잘못하고 있었다. 당시 우리가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다. ... .우리는 전혀 프로답지 못했다. 한번도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br> | ||
p.108 </br> | ||
"특히 젊은 개발자들은 그러한 무리한 요구에 굴복하고 일정 안에 해보겠다는 약속을 하고 만다. 상급 관리자에 대항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그냥 논쟁자체를 피하려고 한다. 그 모든 기능들을 주어진 일정 안에 완료한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상급 관리자의 요구를 그냥 받아들이고 그대로 실행한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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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이러고 있는거 같다. 지금 밋업은 매우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다들 뛰어난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부탁에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 '해볼게요!'로 일관한건 아닐까? 내 마음속에선 일정안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네'라고 대답을 한거같다. 책에서 나와있듯 프로라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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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3 </br> | ||
"상사에게 대항할 수 없다는 불편함과 전체 상황 자체에 대한 증오 말고도 그렇게 무책임하게 밀고나간 또 다른 원인이 우리 마음 속에 있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스스로가 얼마나 잘났는지 내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스스로 도박을 선택했다." </br> | ||
p.115 - 116</br> | ||
"차드 파울러는 저서 열정적인 프로그래머에서 그저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말하는 '네'는 거짓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냥 거짓말이 아니라 중독적이고 파괴적인 습관이다. 양의 탈을 쓴 나쁜 습관이다. ... '네'라고 말할 때 사람들은 그말을 믿고 그에 의존해서 계획을 짠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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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마음속에도 영웅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거 같다. 할 수 없는 기술들이 있지만, 이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다. 이러한 마음속의 욕망을 버리고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내가 해내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이 길이 아니라면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팀원들은 내가 한 말을 믿고 일정을 짜기에 내가 못하게 되면 일정이 많이 바뀐다. 쓰잘데기 없는 욕망을 버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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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7 </br> | ||
"우리가 '아니오'라고 대답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항상 '네'라고 말할 방안을 탐색해야 한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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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한다. 무작정 '아니오'라고 말할 순 없다. 기획자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이건 안되니까 너가 다른 기술적 해결방안을 찾아봐!'가 되어버린다. 이는 옳바른 '아니오'가 아닌 무책임한 , 떠넘기는 '아니오'가 돼버린다. 그러기에 '아니오'에 더해 해결 방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기획자는 기획만, 개발자는 개발만! 은 아니다. 팀원이고 한 배에 타있기에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팀의 목표에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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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8 </br> | ||
"진척 상황을 가능한 자주 공유하는 것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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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러고 있었을까? 나는 진척 상황을 자주 공유하지 않았단 생각이 든다. 그저 언제까지 무엇을 해볼게! 는 말했지만 실제 그 안에서 어떻게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말하지 않았다. 나 역시 다른 파트의 진척 상황을 물어보지 않았다. 그저 백엔드파트니까... 백엔드만 생각했다. 기술의 구현만 집중했다. 기획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디자인은 어떤 상황인지, 프론트는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했다. 이는 나의 부족한 부분이다. 팀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소통을 잘 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반성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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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2 </br> | ||
"팀의 전체의 역량은 그 팀안의 가장 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된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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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백엔드 팀에선 내가 약한 고리라 느낀다. 그렇다고 실망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이는 상황 공유를 통해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에게 내가 안되는 부분을 공유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처리하고 분업을 해야한다. 애자일하게.... 한번 정해진 rnr이 끝까지 가야한다란 마음을 버리자. 공유하자 공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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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2 </br> | ||
"그리고 개발자가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지시사항에 반대할 때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 왜냐하면 문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태도는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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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2 - 123 </br> | ||
"좋은 관리자는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개발자를 보호하고 팀이 가진 장애요소들을 제거한다. ... . 관리자는 화합의 촉매가 되어야 한다. 팀을 건강하고 행복하고 단결되게 하는 것은 관리자의 직무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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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에버데이에 pm을 맡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난 기획,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기에 섣불리 그들의 작업에 참여할 순 없다. 그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팀원들의 화합과 의사결정이란 생각이 든다. pm을 맡아 고민도 좀 생겼고, 부담도 조금은 있었는데 위 문장을 통해 내가 해야할 역할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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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3 </br> | ||
"프로페셔널들이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그 문제를 다룰 방법들에 어떤 것들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알려주길 기대한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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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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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업 프로젝트와 왓에버데이를 준비하며 느꼈던 고민들이 많이 녹아있었다. 특히 개발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내가 해왔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 했지만 정말 그랬을까? 반성하게 된다. 내가 우리 팀 아이디어, 진척 상황에 많은 관심을 가졌을까?도 생각하게 된다.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안다고는 했지만 정말 알았을까? 팀 프로젝트의 순항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오'란 생각이 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 불확실한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고민하던 부분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고, 최근 내가 느꼈던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할 수 있었던 챕터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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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1,27 @@ | ||
#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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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3 </br> | ||
"우리는 항상 업무와 일정의 압박 속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급하게 일해야 한다고 느낀다. 비즈니스 팀이 일정에 관해 압박을 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쫓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우리는 압박을 받는다고 느낄 때 중심을 읽고 고만고만해진다. 게으른 탓이 아니다. 더 빨리 해야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비즈니스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개발자로서 미덕이라고 느끼고 있다. 상황을 솔직하고 투명하게 밝히고 며칠 더 늦게 안정적인 솔루션을 전달하기보다 버그가 좀 있더라도 일정 안에 전달하는 편이 더 낫다고 느낀다. 빨리 하는 것과 허술한 것은 다르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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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일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물론 중요한 것은 맞다. 그러나 이 생각에 너무 사로잡혀 빠른 제품이 아닌 허술한 제품을 제공했던 것이었구나를 느꼈다. 최근 밋업을 할때도 일단 빠르게!! 를 목표로 했다. 문제는 빠르게 개발을 해도 오류가 있었고, 옳지 못한 코드들이 있었다. 이를 고치느라 시간이 더 들어가는 경험을 했다.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명심하고 개발을 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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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7 </br> | ||
"첫 번째로, 단위 테스트는 우리가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에 이미 녹아있는 것이지 별도의 작업이 아니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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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 </br> | ||
"태도는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작은 요소다." </br> | ||
p.144 </br> | ||
"일을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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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을 해보면 내가 삶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 날씨가 안좋다고 날씨를 바꿀 순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것 뿐이다. 곧 내가 나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태도가 전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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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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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의 고민들과 나의 상황은 5장에서 많이 공감했다. 6장에서 나의 마음에 남는 것은 태도다.'아니오'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오'의 태도가 아닌 문제를 해결해야겠다!의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다. '현재 이 방법은 여러 이유로 안될 것 같으니 다른 해결책을 찾아볼게요!' 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나의 태도가 나의 삶을 결정한다. 너무 크게 생각하는 것일 수 있지만, 내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나의 태도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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